Matter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해 볼까? Google Home 앱과 연동 가능한 Tuya Matter 스마트 플러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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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r 스마트 플러그를 사용해볼까?
최근에 IoT 관련 제품들 중에서는 구글을 비롯한 대형 IT 및 제조업 회사들이 주도한 IoT 표준 스펙인 “Matter” 를 지원하는 기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나 LG전자 주도로 Matter 관련 기기들을 지원하는 사례가 조금씩 나오고 있네요.
Matter 는 기존에 IoT 제품들이 제각각의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조사마다 다른 프로토콜로 사용으로 인한 표준화 요구 때문에 생긴 프로토콜입니다. Matter 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같은 성격의 IoT 제품이라도 서로간에 연동이 불가능한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기 때문에 자원 낭비인 경우가 많았지요.
하지만 Matter를 지원하는 기기들은 “Google Home” 앱을 통해 제조사에 상관없이 제어가 가능하므로 꽤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꽤 많은 SoC나 칩셋 제조사들이 Matter 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제조사들이 Matter 관련 기기들을 하나둘씩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칩셋이 “ESP32” 이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위 글을 한번 참고해 보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또한 작년에 저는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현재까지 매우 잘 사용하고 있고 만족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다소 비싼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가격대비 그 이상을 하는거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글 네스트 미니로 음악과 뉴스 등을 들으면서 즐거운 생활을 하던 도중에 우연히 “Matter를 지원하는 스마트 플러그”를 목격하게 되었네요. 제가 얼마전에 소개해 드렸던 제품인 “Tuya 스마트 플러그” 의 제조사가 이미 Matter 스마트 플러그를 출시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얼마전에 꽤나 저렴하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던 찰나… 알리에서 흥미로운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바로 위의 제품입니다.(위 이미지 링크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제조사인 Tuya 에서 출시를 한 제품이고 Tuya의 앱뿐만 아니라 Matter, 아마존 알렉사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라서 평소에 Matter 관련 제품들에 관심이 있었던 차에 한번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Tuya Matter 스마트 플러그 개봉 및 연결해보기
알리에서 주문한지 대략 일주일만에 배송이 된거 같습니다. 최근에 알리 익스프레스 같은 중국에 기반을 둔 이커머스 업체들이 굉장히 국내 시장에 투자를 많이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배송도 굉장히 빨라지고 무료 배송도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배송 포장을 뜯은 Tuya의 매터 플러그의 겉 상자 모습입니다. 매터의 상징적인 마크가 표기되어 있는게 눈에 띕니다.
박스의 한쪽 면에는 “Google Home” 을 지원한다는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전에 소개해 드린 Tuya의 스마트 플러그와 차이점은 매터 즉 구글 홈을 지원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입니다.
포장 박스에서 꺼낸 매터 플러그의 겉모습입니다. 플러그의 외형은 큰 차이는 없으나 위와 같이 별도로 매터 마크와 QR코드가 붙어 있습니다. 매터 연동을 할 때 이 QR 코드로 연동을 하게 됩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플러그는 EU 향인데 알리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EU향으로 선택을 해줍니다. 국내에서는 EU향으로 구입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x 파워는 3680W까지 가능한가 보네요.
Smart Life 앱으로 연동
자 그럼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해 볼까요? Tuya 매터 플러그는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Tuya 에서 배포하는 “Smart Life” 앱으로 연결을 하는 방법과 “Goolge Home” 앱으로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Smart Life 앱으로 연결을 해보도록 하지요. “Smart Life” 앱을 설치안하셨다면 앱 설치 후 실행합니다.
참고로 제 스마트폰(갤럭시 S20)에서는 위와 같이 매터 플러그를 콘센트에 꼽으면 스마트팅스에서 기기를 추가하겠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마도 스마트팅스가 Matter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거 같네요.
일단 Smart Life 앱으로 가보면,
자동으로 위와 같이 매터 플러그를 추가하겠냐는 메시지가 뜹니다. “추가”를 하고 WiFi 를 연결해 주면,
바로 추가가 됩니다. Smart Life 앱으로 연결은 꽤나 간단하고 쉬운 편이네요.
연결된 플러그를 클릭해 보면 위와 같이 플러그에 대한 설정이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Google Home 앱으로 연동
“Smart Life” 앱으로 간단하게 연결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매터 플러그를 구입한 목적이 바로 매터로 기기를 연결해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Google Home” 앱으로 연결을 시도해 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해보니 매터로 플러그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매터 장치가 연결될 수 있는 서버 역할의 “허브”가 필요합니다.
저는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와 같이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혹은 구글 네스트 허브 2세대 등이 있으면 됩니다. 허브들 없이 연결을 시도해 봤는데 연결이 되지 않더군요.
허브가 준비가 되었으면, 연결을 위해 “Google Home” 앱을 실행합니다.
왼쪽 화면같이 먼저 “허브” 가 연결된 상태여야 합니다. 저는 “구글 네스트 미니 2세대” 가 연결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매터 플러그를 추가하기 위해 “+추가” 버튼을 누르고 “Matter 지원 기기”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QR코드 스캔 화면이 나오는데 매터 플러그에 새겨진 QR 코드를 스캔해 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 구글 계정 정보 관련 동의를 해주면 됩니다.
그럼 위와 같이 “기기에 연결중” 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연결을 시도합니다. 이 때 매터 플러그의 겉면에 “버튼”을 5초 정도 눌러줘서 파란색 LED가 깜빡거리게 해줘야 합니다.
위의 사진같이 파란색 LED가 깜빡이게 5초 이상 눌러주면 됩니다.
정상적이라면 위와 같이 “인증 정보 생성중”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연결이 진행되면 완료되면 “기기 연결됨” 이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연결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고 이름을 설정한다음에 확인한 “Google Home” 앱의 모습입니다. 구글 네스트 미니와 방금 추가한 플러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플러그의 아이콘을 누르니 굉장히 단순하네요. 켜기와 사용안함으로 매터 플러그를 켜고 끌수가 있습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에 플러그를 켜고/끄고 싶다면 “자동화” 기능을 통해 설정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지금가지 “Tuya Matter 플러그”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려봤습니다. 가격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은 금액에 매터 까지 지원이 되는 플러그여서 앞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많을거 같네요.
매터 관련 기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구입해 보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