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개발 및 커스텀 작업이 가능한 바나나파이 WiFi 5 유무선공유기 소개
WiFi 5 공유기를 덤으로 구입하다
얼마전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바나나파이 WiFi 6 라우터를 구매하여 소개를 해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알리에서는 커스텀 작업이 가능한 WiFi 6 유무선 공유기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시스템 개발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환영입니다. 그래서 바나나파이 WiFi 6 라우터를 구입하고 나서 제품 추천 목록에 “바나나파이 WiFi 5 라우터” 를 판매하고 있길래 한번 살펴 봤습니다.
바나나 파이 BPI-Wifi5 Siflower SF19A2890S2 듀얼 밴드 1.2Gbps 속도, 와이파이 5

바로 요 제품입니다. 2.4G/5G 듀얼밴드 와이파이 AP가 지원이 되며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케이스와 안테나 까지 제공이 되고 있어서 일반 유무선 공유기와 비슷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파이 WiFi 6 라우터와 차이점은 WiFi 스펙의 차이에 있습니다. 802.11n/ac 까지 지원을 합니다. 즉 WiFi 5까지 지원을 하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실제로 WiFi 는 802.11ac 정도면 가정이나 일반 사무실에서 쓰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거 같습니다. 저도 집에 사용하는 TP-LINK 유무선 공유기도 802.11ac 즉 WiFi 5 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Main CPU 가 SiFlower 라는 곳에서 많은 CPU 라는 겁니다. 저도 이번에 구입을 하게 되면서 처음 들어본 회사인데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거 같습니다. CPU Core 는 MIPS 기반이네요.
(SF19A2890S2 MIPS dual core 1.2GHz)

보드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다 보니 케이스의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위와 사진과 같이 WAN 1 포트 + LAN 3 포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깔끔한 흰색 케이스 눈에 띕니다.
요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내부 FW 를 직접 커스텀 작업이 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바나나파이 WiFi 6 라우터와 마찬가지로 OpenWRT 를 지원을 하는거 같네요.
좀더 자세한 스펙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알리에서 20달러 약간 넘는 금액으로 이번에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제조사의 WiFi 6 라우터보다 저렴해서 구입시에 같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나나파이 WiFi 5 라우터의 소스는 위와 같이 깃허브에 올려져 있습니다.
바나나파이 WiFi 5 라우터 개봉기
WiFi 6 라우터와 마찬가지로 주문한지 일주일 후에 제품을 집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박스 사이즈도 WiFi 6 라우터에 비해 작아 보입니다.

박스에 쓰여있는 제품명은 AC1200 Gigabit Router 네요. 박스 측면의 모습입니다.

박스를 개봉한 모습입니다. 라우터 본 제품 1개와 어뎁터, 랜 케이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요 제품도 별도의 설명서는 동봉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라우터 본체를 꺼낸 모습입니다. 확실히 WiFi 6 라우터보다 사이즈는 작습니다. 그런데 안테나 4개가 꽤 길게 달려있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라우터의 뒷부분의 모습입니다. 포트는 총 4개이며 WAN 1 포트 + LAN 3 포트 입니다. 전원 연결 잭, 리셋 버튼, WPS 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우터 본체를 뒤집어서 살펴보니 초기 설정된 SSID 값과 패스워드, Default IP 등이 적혀 있습니다. CE와 FC 인증도 받은 제품으로 보이네요.
바나나파이 WiFi 5 라우터 사용 계획
이번에 바나나파이 WiFi 6 라우터와 WiFi 5 라우터를 구입하면서 OpenWRT 기반의 개발 보드를 2개 구입한거나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 라우터를 개발해봤고 OpenWRT 도 사용해 봤기 때문에 취미삼아 이런저런걸 만져볼 생각입니다.
WiFi 5 라우터도 다음과 같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OpenWRT 관련 프로젝트
- 바나나파이 WiFi 5 라우터 소스를 코드도사 깃허브로 포크하여 나만의 커스텀 작업 진행
- 기존 소스 및 기능 최적화
- 기타 재밌는 것들 해보기
- 관련 강좌
제 깃허브에 포크를 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